School of Promise 2022년 7월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이루는 7월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어서 속히 이 뜨거운 여름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 바램을 눈치챘는지 가을 잠자리가 등장하여 눈앞에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이 더위도 조금만 참으면 시원한 가을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7월을 맞이하여 멕시코 티와나의 사역이 궁금하여 School of Promise와 함께 협력 사역을 하고 있는 장규대 선교사님에게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장규대 선교사님은 10여년이 넘도록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을 위한 사역을 담당하시다가 현재는 멕시코 티와나에 있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 SOP와 함께 유대인교회를 건축하였고, 난민사역과 교육사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OP에서는 장규대 선교사님과 함께 Albert목사님이 사역하시는 멕시코 티와나 교회에 Grace Learning Center를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이 센터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Albert목사님의 난민사역과 교육사역이 멕시코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현재 Grace Learning Center 옆에 축구장 만한 공터가 있는데 정부로부터 그 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Albert 목사님은 멕시코 티와나의 난민캠프가 일부 폐쇄 될때에 오갈데 없는 난민들을 교회로 데리고 와서 그들이 기거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교육관을 개조하여 난민들이 기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Albert 목사님은 난민들을 먹이고 입히는 일을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하였으며 그들을 직업교육을 시킬 수 있는 센터를 강력히 원하였는데, SOP에서는 Greace Learning Center 가 세워질 수 있도록 후원하였습니다.

그동안 Albert 목사님과 장규대선교사님의 활동을 눈여겨 본 정부에서는 감동을 받아 1,000평에 가까운 정부에 속한 땅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 주었습니다. 현재 난민들 가운데는 페인트, 목수 및 건축에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계셔서 이분들과 함께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땅에 새로운 학교와 숙소 및 필요한 빌딩을 세우고자 합니다. 정식으로 건물을 지으려면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빌딩을 짓고자 하는데 2만불 정도의 기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필요한 자재들만 지원된다면 현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헌신하여 원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마음에 감동이 되시는 분들은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기도부탁 드릴 것은, 박철현 선교사님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역을 하다가 장이 막혀서 급히 한국으로 귀국해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에 계십니다. 속히 막혔던 장이 뚫리고 쾌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8월의 기도 제목

1. 박철현 선교사님의 막혔던 장이 뚫려 건강케 하시옵소서

 2. 멕시코 티와나의 학교와 숙소 건물이 잘 건축되게 하옵소서

3. 선교지에서 활동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4. 인도네시아 두마이 빅토리 학교의 채플 공사가 속히 진행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로 중단된 과테말라 학교건축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