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0년 5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것이 멈추어 서 버린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신실한 모습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박철현 선교사님이 보내어준 인도네시아 두마이의 현지사역자가 찍은 짧은 동영상은 실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Lock Down된 상태에서 일을 하러가지 못하여 먹을 것을 구입하지 못한 한 가족이 깊은 절망과 배고픔 속에서 목을 매달아 한 가족이 동반 자살한 영상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코로나로 죽는 사람들이 있지만, 인도네시아와 인도 같은 가난한 나라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죽기 보다 굶어 죽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먼저 제 자신이 지난 2주 동안에 개척교회 리모델링을 도와주고 100만원을 받았는데, 이 작은 예물을 선교지에서 굶주림속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는데 쓰도록 박철현 선교사님에게 보내 드렸습니다. 박 선교사님은 선교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일단,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2천 만원 상당의 예산을 편성하여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서 구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며 중보 하는 가운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2천 3백만원 이상의 선교기금이 모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필리핀지역의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먼저, 선교지에 5병 2어의 기적이 나타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텍사스 Living Stone Clinic의 장용대 박사님과 장경화 집사님 그리고 기도구룹의 후원과 함께 수고해 주신 텍사스 SOP대표 되시는 최영식 목사님과 최숙재 본부장님 그리고 한몸교회의 박경인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울 때 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을 해 주시는 안 권사님에게도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이다.” 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어려운 시기에 행동하는 사랑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통하여 선교지에서 큰 역사가 일어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선교지의 사역자들은 Lock Down이 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목숨 걸고 생필품을 구입하여 어려운 사람들과 이웃들에게 구제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구제품을 받은 분들은 참으로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특별히 몇 분의 모슬렘을 믿는 사람들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개종하여 신자가 되었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참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선교현장에서 수고해 주신 사역자들과 박철현 선교사님, 이용진 선교사님, 그리고 Ruben 목사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 6월의 기도제목

1. 코로나 19를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가 선교지에서 강력하게 나타나게 하소서.

2. 속히 Lock Down이 풀려,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전도할 수 있게 하소서.

3.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이 실사를 무사히 통과하여 병원인가를 받을 수 있게 하소서.

4. 2020년 콰테말라 마싸테낭고에 세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5. 2020년 멕시코 티와나에 네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