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0년 6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새날이 오늘 것처럼,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겪는 어둡고, 어려운 이 시기가 광명의 새날을 준비하는 날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작년 6월 13일, 인도네시아 두마이에 Living Stone Clinic을 세울 것을 결심하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장용대 박사님이 출근길에 뜻하지 않은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쓰러지는 가운데 무의식 중에 누군가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손으로 차의 타이어를 두드리며 쓰러졌는데, 산책하며 지나가던 분이 쓰러진 장박사님을 보고 급히 911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빠른 조치가 취해져서 죽음의 순간을 넘겼지만, 상태는 그리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머리에 피가 차서 얼굴과 몸은 공기가 가득찬 풍선처럼 부어 올랐고 뇌압이 올라가서 머리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야만 했습니다. 머리에 찬 피가 자연적으로 흡수되지 않는다면 뇌 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하반신 전체를 못쓸 수도 있는 위험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참으로 암담한 소식에 School of Promise의 모든 후원자들에게 기도요청을 하였고, 간절한 마음으로, 참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코마 상태속에 있는 장용대 박사님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장용대 박사님이 기사회생할 것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장박사님의 상태는 심각했고 의사들도 장박사님이 회복 될 것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마지막이 하나님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장용대 박사님을 코마상태에서 깨어나게 하셨습니다. 텍사스지역의 목회자들이 매일같이 돌아가면서 장박사님을 심방하고 기도해 줌으로 인해서 장박사님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었으며 제가 박철현 선교사님과 장박사님을 만나러 텍사스에 갔을 때는 휠체어를 타고 우리를 기쁨으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감격스러운 만남이었습니다.

1년 동안의 어두운 고난의 터널을 통과한 장용대 박사님은 드디어 의사면허 Renew하는 인터뷰에 합격하셨습니다. 다시한번 의사로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허락하셨습니다. 2020년 6월 13일! 하나님은 또 하나의 기적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인도네시아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이 산부인과를 포함한 정식병원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이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으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기적과도 같은 역사를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마이 Liivng Stone Clinic을 통하여 이루실 놀라운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적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힙니다.

2020년 7월의 기도제목

1. 정식병원으로 법인인가를 받은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을 통하여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2. 2차례의 구제사역을 통하여 사랑의 손길을 경험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 신자가 되게 하소서.

3. 속히 코로나 19가 진정되어서 예배와 선교사역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게 하소서.

4. 2020년 콰테말라 마싸테낭고에 세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5. 2020년 멕시코 티와나에 네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