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0년 8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입추가 지난 시점에서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길고 지루했던 장마의 전선이 물러가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약간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긴 장마와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영혼을 새롭게 해 줌을 느낍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코로나 19의 영향이 계속되어 많이 지쳐 가고 있는 이때에, SOP 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힘주시고 새롭게 해 주시는 은총의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SOP의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어려움에 처한 민족과 족속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월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그리고 캄보디아에서는 구제사역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에서 다량의 물품을 구입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필요한 현금을 지원하여 물품을 구입하도록 하였습니다. 나라가 부유한 국가에서는 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들에게 주어서 위기를 극복하게 하였지만, 가난한 국가에서는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안 되어서 굶어서 죽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SOP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구제사역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8월에 SOP에서는 의미 있는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SOP를 돕는 사역으로 ‘Builders for School of Promise’를 조직하여 School of Promise가 해외에서 학교와 교회와 클리닉을 설립할 때에 건축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 자원하여 일정기간 현장에 가서 건축의 과정을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를 하면서 건축에 소질이 있으신 분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헤비타트’와 같은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BSOP의 처음 사역으로 청주에 있는 57평짜리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조직되고 시작되는 사역이라서 미숙한 점이 많이 있지만, 조만간 훌륭한 팀웍을 이루어 SOP의 사역을 든든하게 후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BSOP는 ‘건축하며 선교하자’는 모토를 가지고 교회와 성도들의 건축이 발생되는 모든 현장에 투입되어 사역들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신축 및 리모델링 도배 및 건축에 대한 모든 분야를 감당할 수 있는 팀들이 구성되었습니다. 주변에 건축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BSOP를 불러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BSOP가 하나님의 장중에 붙들려, SOP의 사역을 훌륭히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SOP 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풍성히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의 기도제목

1. Builders for School of Promise 사역을 축복하셔서 풍성한 열매들이 맺히게 하소서.

2. 장용대 박사님의 재활치료가 계속될 수 있도록 보험처리가 잘 되도록 하소서.

3. 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교회의 모임과 선교의 활동이 자유롭게 하소서.

4. 2020년 콰테말라 마싸테낭고에 세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5. 2020년 멕시코 티와나에 네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