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3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어둔 밤이 지나면 새날이 오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세월의 흐름 앞에 자연이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한국은 여기저기서 새싹들이 피어오르고, 아름다운 꽃들이 겨울 동안 삭막했던 자연을 화사한 모습으로 채색해 가는 봄이 왔습니다. 생명을 약동시키는 봄기운이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 위에도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3월에는 School of Promise에서 아프리카 차드 암바스케라 학교완공식과 교회헌당식 그리고 우물사역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아프리카 차드는 사하라 사막 밑에 위치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의 하나인데,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2018년 학교와 교회를 세울 수 있었고 우물 2개를 파서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개교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차드의 학교와 교회 및 우물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신 테바교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은혜가 되었던 것은 교회헌당식에 SOP의 사역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이미 72명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앞으로 세워진 교회를 다니며 충성하겠다고 서약하고 사인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도 마을에 학교를 세워준 것을 감사하면서 자신들의 집에서 쌀을 조금씩 가져와 모아서 저희들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그 양이 족히 2가마가 되는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염소를 가져오기도 하고 양을 가져오기도 하면서 자신들의 귀중한 것을 저희들에게 선물로 주며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차드는 참으로 먼 길 이었습니다. 비행기로 30시간이 걸리는 여행이었지만, 그 먼 여행의 고단함을 넉넉히 상쇄하고도 남을 보람과 감격을 아프리카 차드 암바스케라 사람들이 보여 주었습니다. SOP 사역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며,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진정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역을 시작케 하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3월 5일에는 L.A 비전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차드 은자메나 공항의 시스템 오류로 말미암아 비행기를 타지 못해 비록 제가 비전선포식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L.A 팀들이 서로 협력하여 은혜로운 비전선포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L.A 비전 선포식에서 걷힌 기금을 그날 참석한 멕시코 티와나 SOP 사역을 담당할 알버트 목사님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해 주신 분들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4 월의 기도제목

1. 2019년 중미 콰테말라 마싸테낭고 SOP 세 번째 학교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2. 2019년 남미 멕시코 티와나에 세워지는 SOP 네 번째 학교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3. 2019년 4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의료선교사역을 위하여

4. 2019년 4월에 인도네시아 클리닉이 잘 Set Up 되어 운영되도록

5. 2019년 SOP을 위하여 기도하고 후원하는 자가 많아 질 수 있도록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

한국: 약속의 학교(농협): 355-0055-6055-33

미국: School of Promise(BOA): 3251-0451-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