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0년 2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전 세계가 신종코로나19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가 한국을 강타하여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험 속에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국가의 시스템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이때에 무엇보다도 빠른 시간 안에 바이러스가 퇴치되고 대한민국과 전세계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School of Promise에서는 2019년 6월 13일 인도네시아 두마이 빅토리학교내에 미국의 Livingstone Clinic의 병원장이신 장용대 박사님의 후원으로 선교병원을 시작하였습니다. 한명의 현지인 의사와 네 명의 간호사가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시작과 함께 영적인 공격으로 말미암아 후원자이신 장용대 박사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죽음의 골짜기에 빠지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강한 오른팔로 붙잡아 주시고 치유의 광선을 발하셔서 기적적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현재는 온전한 치유의 여정으로 재활가운데 있습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방에 우겨쌈을 당한 것 같은 상황속에서도 우리가 싸이지 않는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세력은 우리의 사역을 막고자 했지만 주님의 손길이 더 위대하기에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더 왕성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두마이 선교병원은 산부인과를 갖춘 병원으로 확장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새로운 병원건물이 신축 완공되고, 건축의 완성과 함께 정식적인 인도네시아 의료법인으로서 병원이 인가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우리가 꿈꾸는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을 세울 수 있는 합법적인 토대를 갖추게 됩니다.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네시아 빅토리학교와 교회 및 클리닉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깨끗한 식수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SOP에서는 우물을 팔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여 박철현선교사님에게 지원하였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지하 100미터의 암반을 뚫고 맑은 물을 드디어 확보하였습니다. 이제 이 깨끗한 물이 학생들과 성도들과 클리닉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귀한 생수가 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먹는 물 사정이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이 생수를 사서 마십니다. 이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맑은 물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그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SOP 에서는 아프리카 차드에 두 번째 학교를 세우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을 후원하였습니다. 권홍량 선교사님을 통하여 받게 된 소식은 이제 그 책상과 걸상이 모두 완성되어 다음 주에 학교로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그 책상과 걸상에 앉아 공부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흐뭇하고 따스해 집니다.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 3월의 기도제목

1. 빠른 시간 안에 신종코로나19가 퇴치되고 대한민국이 온전한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2. 하나님의 나라가 왕성한 가운데 확장되고 복음의 역사가 SOP를 통해 나타 날 수 있도록

3. 장용대 박사님의 의사면허가 새롭게 갱신되고 재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4. 2020년 콰테말라 마싸테낭고에 세 번째 SOP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5. 2020년 멕시코 티와나에 네 번째 SOP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