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0년 9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가까이 왔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우려하여 이번 추석을 가족을 만나는 추석보다는 가족을 위하는 추석으로 고향에 가급적이면 내려가지 말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더욱 가까이 있는 추석 명절을 지내라고 합니다. 미국 속담에 ‘Out of Sight, Out of Mind’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말하면, ‘안보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라는 뜻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는 만남이 없이 마음이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비록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부모님과 식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넘치는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9월 19일 멕시코 티와나에 있는 유대인교회가 드디어 1년 6개월 동안의 건축과정 끝에 완공을 하고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6개월 동안 건축과정이 지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건축을 완공하고,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5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School of Promise에서는 테바교회의 후원으로 이곳에 있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후원하여 새롭게 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교회가 5만명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건축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장규대 선교사님과 테바교회 그리고 건축에 협조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School of Promise에서 선교지에 세운 학교들은 현재 코로나 19의 상황속에서 학교를 개교할 수 없어서 방문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의 집을 찾아가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르침과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School of Promise에서 인도네시아 두마이 빅토리학교내에 세운 Living Stone Clinic이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19의 상황속에서 정부에서는 보건소를 병원으로 승격시켜 주었습니다. 병원으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2명의 의사와 여러명의 간호사와 스텝들이 더 필요한데 여기에 필요한 인건비를 School of Promise 미국지부가 1년동안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인도네시아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을 통하여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 모든 일을 가능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인도네시아 두마이 지역에 10년 전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헌신해 오신 박철현 선교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박선교사님이 2020년 ‘다니엘기도회’의 강사로 선정되어 참으로 기쁨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School of Promise 후원자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10월의 기도제목

1. 병원으로 승격한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이 잘 발전하고 성장하게 하소서.

2. 미국 Living Stone Clinic이 주님의 클리닉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케 하소서.

3. 유대인교회가 잘 성장하여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소서.

4. 2020년 콰테말라 마싸테낭고에 세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5. 2020년 멕시코 티와나에 네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