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1년 1월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2021년 희망찬 신축년이 어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1월 한 달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참으로 실감이 납니다. 주께서 허락해 주신 인생의 날 동안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는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매일 매일의 삶을 보람 있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반가운 손님, 박철현 선교사님과 사모님이 울산을 방문해 주셔서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박철현 선교사님은 울산에 있는 저와 아내가 약간은 측은한 생각이 들어 위로하려고 저희를 방문했다고 하는데, 도리어 울산 School of Promise 팀들의 열렬한 환영과 접대에 감동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위로를 하러 왔다가 도리어 ‘천국의 생활’을 경험하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제주도에 사는 친구가 레드향 농장을 하는데, 친구에게 부탁해 명품 레드향을 울산으로 보내주어서 울산에 있는 School of Promise 팀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로에게 도전과 감동을 주는 귀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두마이에 중학교 시작을 앞두고 교육부에서 600명이 들어가는 강당을 짓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600명이 들어가는 채플 겸 강당을 설립하는데 1억의 예산이 필요한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장용대 박사님과 장경화 집사님 내외분이 1만불의 채플설립을 위한 씨앗헌금을 School of Promise에 기탁해 주셔서 박철현 선교사님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또한 Jin & Erica Jun 가족이 아프리카 차드 우물헌금 3천불을 School of Promise 에 후원해 주셨습니다. 아프리카 차드 우물후원금은 선교사님에게 전달되었으며, 2월 중으로 아프리카 차드에 우물이 새롭게 만들어져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맑은 생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따스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프리카 차드에 세워진 학교에는 현재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리더되시는 추장님은 School of Promise에 진정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걸상을 후원해 주시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챠드의 학교와 인도네시아 두마이 학교가 Lock Down이 되었는데 조만간, Lock Down이 해소되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두마이 빅토리 학교에 먹을 수 있는 맑은 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우물을 후원해 주신 ‘Boonne Family’에게도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2월의 기도제목

1. 선교지의 원주민 마을에 코로나 19의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데, 속히 진정될 수 있게 하소서

2. 박철현 선교사님의 마지막 남은 다리수술이 잘 되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3. 인도네시아의 빅토리학교에 강당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소서.

4. 병원으로 승격된 인도네시아 Living Stone Clinic이 잘 운영되고 발전되게 하소서.

5. 2021년 콰테말라에 세 번째 SOP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