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2년 10월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눈부시도록 푸른 가을하늘과 오색찬란하게 물든 단풍의 모습이 가을의 모습을 아름답게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 어느덧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였는데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추수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때에 가정과 사역의 현장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10월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속에 수영로교회에서 주관하는 ‘선교사가정세미나’에 참석하여 세계각지에서 온 선교사님들을 만나서 교제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선교의 현장에서 수고하시던 선교사님들이 모처럼 시간을 내셔서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가정사역 전문가이시고 ‘기가연’원장으로 섬기시는 이희범 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셔서 섬겨 주셨습니다. 영적전투의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던 선교사님들이 강의를 듣고, 그 강의의 내용을 중심으로 서로 자신의 삶과 생각을 나누는 ‘워크숍’시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은혜를 받는 귀한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선교사님들을 섬겨 주신 수영로교회와 성도님들에게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장이 막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박철현 선교사님께서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 흘 동안 장이 막혀 수액으로 연명하면서 수술을 하지 않고 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기를 간절히 중보기도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중보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박철현 선교사님이 수술하지 않고도 회복 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현재 박철현 선교사님은 그동안 음식을 장에서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체중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있었는데, 지금은 몸이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11월 부터는 인도네시아 빅토리 학교의 관사와 600명이 들어가는 채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속히 회복되어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힘있게 감당하는 박철현 선교사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에서 협력선교를 하고 계시는 김혜정 선교사님께서는 10월 초에 아프리카로 들어갔습니다. 아프리카 차드는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비가 옵니다. 마치 하늘에서 바가지로 물을 쏟아붓듯이 많이 옵니다. 물이 범람하여서 사람들은 마을에서 마을로 이동할 때는 길이 사라져버려 쪽배를 타고 다니곤 합니다. 그 우기의 시기를 지나서 10월 신학기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던 250명의 학생들이 등록되었습니다. SOP에서 제공하는 급식으로 인해서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튼튼한 몸과 맑은 지성 그리고 깊은 영성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의 기도 제목

1. 선교지의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맑은 지성 그리고 깊은 영성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2. 선교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영육이 강건하게 하소서

3. 멕시코 티와나의 난민학교가 은혜가운데 잘 건축되게 하소서

4. 인도네시아 두마이 빅토리학교의 관사와 600명이 들어가는 채플이 잘 건축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로 중단된 과테말라 학교건축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