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2년 12월의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하고 나름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School of Promise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가장 크게 강타한 유행어가 ‘중꺾마’라고 합니다. 이 말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올해 연말에 대한민국을 가장 크게 강타한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3년 동안 계속되는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과 국내에서 발생한 이태원 재난 사고, 세계적으로 밀어 닥치고 있는 재난 재해 및 전쟁의 소식,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경제적 위기 상황은 무엇하나 녹녹한 것이 없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가‘중꺾마’ 즉 ‘꺾이지 않는 마음’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2022년 한해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약속의 학교는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달려온 한 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School of Promise는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달려 왔습니다. SOP는 지난 1년 동안 두마이 Living Stone Clinic을 계속적으로 후원하여 10명의 직원들(2명의 의사, 1명의 산파, 5명의 간호원 2명의 행정요원)이 병원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월급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이 선교병원이 하나님의 사역을 훌륭히 감당할 수 있도록 3만불의 자금을 모금하여 엠블런스, 구급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SOP는 말레이시아 난민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의 렌트비와 6명의 교사와 직원들의 월급을 지원하였으며, 아프리카 차드의 마하나임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아와 굶주림에서 해방되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월 100만원씩 급식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차드에 2개의 우물을 파 주었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차드전통악기 탐탐반을 지원하였습니다.

멕시코 티와나에는 난민학교 건축을 위하여 2만불의 자금을 모금하여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지의 원주민들이 성탄의 기쁨과 감격을 느낄 수 있도록 6천불의 성탄후원금을 모금하여 선교지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SOP에서는 매달 10명의 선교사님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School of Promise는 15만불(한화 1억 9천만원)을 모금하여 선교지에서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주님께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려 드리고 SOP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밝아오는 2023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사역의 현장에서 풍성한 삶의 열매가 맺혀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월의 기도 제목

1.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선교사님들이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2. 멕시코 티와나의 난민학교가 속히 완공되게 하옵소서

3. 인도네시아 빅토리학교의 채플공사가 신속히 진행되어 건축되게 하옵소서

4. 2023년 한 해 동안 이전보다 더한 축복의 역사가 선교지에 있게 하옵소서

5. 코로나19로 중단된 과테말라 학교건축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