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3년 3월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한국에는 봄기운이 완연하여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미국 Los Angeles에 있습니다. 이곳 LA에는 많은 비가 내려서 마치 한국의 장마를 연상케 합니다. 이제는 비가 좀 그쳐서 LA의 맑은 하늘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꽃처럼 향기롭고 축복된 역사들이 삶의 현장에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3월 한달 동안은 미국에 머물면서 School of Promise에서 4번째 짓고 있는 멕시코 티와나의 난민학교를 방문하여 마지막 남은 공사 일정을 살펴보고 알버트 목사님이 돌보고 있는 난민들과 함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현재 SOP의 티와나 난민학교는 1층이 완성이 되어 사용하고 있고 2층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지붕공사가 필요한데 SOP에서는 지붕공사에 필요한 비용 5천5백달러를 모금하여 알버트 목사님에게 전달해 주고 왔습니다. 알버트 목사님은 너무나 고마워 하면서 SOP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온 관계로 공사가 약간 지연되기는 했으나 조만간 공사가 완공되어 300여명의 난민 학생들과 어른들이 그 건물을 통하여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사역에 동참하여 수고해 주신 장규대 선교사님과 이용덕 선교사님께 감사합니다.

멕시코 티와나의 일정을 마치고 달라스로 가서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는 박철현 선교사님을 만나 달라스 및 퀼린에 거주하는 후원자들을 만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특별히 장용대 박사님과 장경화 집사님이 저희들이 달라스에 머무는 동안 호스트해 주셔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최영식목사님과 최숙재본부장께서는 달라스에서의 모든 일정을 미리 잡아주셔서 저희들이 달라스에서의 시간을 참으로 알차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수고해 주셨습니다. 달라스에서는 이성철 목사님이 섬기시는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고 새로운 선교적 도전에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달라스 SOP의 후원자들을 만나는 시간들은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SOP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SOP의 사역들이 힘차게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L.A에 와서는 SOP에서 남미 과테말라에 3번째 학교를 세우고 있는데 그 책임자 되시는 Dr. Reyes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전에 남미 콰테말라를 방문하여 기공식을 마친 후 돌아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여 학교공사를 진행할 수 없어서 그 동안 계속적으로 기도해 왔던 곳입니다. 이번에 Dr. Reyes 목사님을 만나 과테말라의 건축진행 상황을 알아 보았습니다. 현재 콰테말라는 채플을 완성한 상태에 있고, 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끝냈다고 합니다. 조만간 그곳에도 SOP의 세 번째 학교가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SOP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2023년 4월의 기도 제목

1. 멕시코 티와나의 SOP의 네 번째 난민학교가 신속히 완공되게 하소서

2. 장용대 박사님이 재활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가지고 재활하여 온전히 걸을 수 있게 하소서

3. 인도네시아 두마이 빅토리학교의 관사 및 채플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게 하소서

4. 코로나19로 중단된 과테말라 학교건축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