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3년 5월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5월에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특별히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기념하는 날들이 많은 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저는 개인적으로 2023년도에는 한국침례신학대학의 86학번 동기회 회장을 맡아 1년 동안 섬기게 되었습니다.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모교인 학교에서 ‘침신 70주년 한마음축제’가 있어서 임원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그 동안 많은 문제로 어려워하던 학교에 ‘성령의 생기’을 불어 넣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총동창회 회장님을 비롯한 각 기수별 임원단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봉사하니, 학교의 가장 중요했던 문제들이 해결되고 학생들과 교수들이 활기를 찾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그동안 보고 싶었던 동문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웃음을 잃어버린 ‘한국침례신학대학’에 웃음과 기쁨을 선사한 축제를 위해 섬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귀한 자리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멕시코 티와나 난민학교가 지붕공사를 마치고, 계속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School of Promise에서는 5천달러를 모금하여 선교사님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이 전해 온 현장의 소식에 의하면 난민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벽기도에 참석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공부할 교실이 아직 공사 중에 있기에 교회의 바닥에서 수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여 침례식을 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 왔는데 참으로 감동이 되었습니다. SOP의 기도와 후원 속에 현장에서 아름다운 생명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영혼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역자분들과 SOP를 통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SOP에서는 2023년에서 2024년까지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고자 기도해 왔습니다. 일전에 캄보디아 선교사인 이금춘 선교사님을 통하여 학교를 세우고자 하였으나, 학교를 세울 땅이 법인의 문제가 있어서 그 곳에 학교를 세우는 문제가 보류되었습니다. SOP를 후원하는 테바교회와 집회약속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이금춘 선교사님이 교회에 오실 수 없어서, 대신 송기훈 캄보디아 선교사님이 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테바교회에서는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천만원의 선교헌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캄보디아 씨엡립에 SOP의 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테바교회 양오 목사님과 김순영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SOP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6월의 기도 제목

1. 멕시코 티와나 SOP의 난민학교가 속히 완공되게 하시고, 필요한 재정을 허락하소서

2. 캄보디아에 SOP의 다섯 번째 학교가 은혜가운데 잘 세워지게 하소서

3. 인도네시아 빅토리 학교의 채플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조속히 완공되게 하소서

4. 아프리카 차드 마하나임 초등학교에 SOP의 유치원이 세워지게 하소서

5. 코로나19로 중단된 과테말라 학교건축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