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Promise 2023년 7월 후원편지

School of Promise 후원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열대야로 인하여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한국의 많은 회사들이 ‘칠말팔초’즉 7월 말과 8월 초 2주에 거쳐서 집중적으로 휴가를 가게 합니다. 울산에 자리잡고 있는 큰 회사들도 2주 동안 회사문과 공장문을 닫고, 단체로 휴가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지혜로운 모습으로 더위를 잘 극복하여 건강을 잃지 않고 재 충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7월을 맞이하여 School of Promise에서는 지난 일년간 말레이시아의 난민학교를 후원하였는데 그 후원을 계속해야 하는지를 검토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난민학교가 코로나 기간 중에 문을 닫고 있다가, 난민들의 요청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는데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다소 있다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SOP에서는 난민학교가 힘차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난민학교의 건물렌트비와 선생님들 다섯명의 월급을 지원하였습니다. SOP의 후원으로 난민학교는 다시 시작 될 수 있었고, 미얀마에서 건너온 난민학생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난 일년동안 난민학교를 통해 영어 및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SOP의 후원자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년동안 연장하여 후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귀한 결정을 내려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SOP에서는 선교지에 세워진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한글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들을 구입하여 공급한 바 있습니다. 특별히 ‘한글과 세계로’의 대표되시는 강숙자 권사님이 말하는 팬으로 구성된 한글교제와 성경교제를 개발하였는데, 스스로 한글과 영어를 공부하는데 탁월한 장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일찍이 이 교제를 구입하여 현지에 선물로 보낸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강숙자 권사님과 함께 아프리카선교회 대표 되시는 강신정 목사님을 만나서 아프리카에 이 한글프로그램과 성경프로그램이 보급 될 수 있도록 만나서 협의하였습니다. 강신정 목사님은 일차적으로 천세트를(1억원) 구입하여 아프리카 지역에 보급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선교회에서는 현재 아프리카에 3천교회를 세우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154개의 교회를 세웠으며, 아프리카의 연세대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으로 간호대학 및 신학교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7월 단기선교팀들이 탄자니아에 가서 5천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축제’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SOP에서는 아프리카선교회와 협력하여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에 SOP학교를 세우고자 합니다. 아프리카선교회가 한글토크팬으로 구성된 한글교제와 성경교제를 구입하여 세워진 교회들에게 이 교제를 공급하여 아프리카에서 한글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많은 인재들이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의 기도 제목

1. 말레이시아의 난민학교가 든든하게 세워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하소서

2. 아프리카 지역에 한글토크팬과 성경교제가 구입되어 제공되게 하소서

3.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에 SOP학교가 세워지게 하소서

4. 인도네시아의 두마이 빅토리학교의 채플공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로 중단된 과테말라 학교건축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의 빚진 자, 최천식 목사 최해선 드림